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요즘 직장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운출족(운동화를 신고 출근하는 사람들)’. 이들 중 사람들로 꽉 찬 출퇴근 시간 지하철, 버스 안에서 혹은 직장에서 양 손에 커피와 서류를 들고 가다가 신 끈이 풀려 난처한 경험을 해 본 사람은 과연 얼마나 될까?
일명 ‘1초 신발(손 댈 필요 없이, 연속 발 동작으로 재빠르게 1초 만에 신발끈 매는 신발)’로 불리는 ‘핸즈프리’를 출시한 아웃도어 브랜드 트렉스타(대표이사 권동칠, http://www.treksta.co.kr)가 직장인 13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69%의 응답자가 신발끈이 풀려 난감한 상황에 처해 본 경험이 있다고 대답했다.
최근 직장인들은 정장 스타일만을 고집하지 않는다. 비즈니스 캐주얼룩을 허용하는 직장도 많아지고, 아웃도어 시장의 성장과 편안함과 자연스러움을 추구하는 최근 패션계의 트렌드가 맞물리면서 워킹화를 신는 직장인들이 늘고 있다.
트렉스타 설문에 따르면, 3~4켤레의 운동화를 보유하고 있다는 직장인이 46%, ‘운출족’패션으로 회사에 출근하는 회수가 한 달에 10회 이상(주 2회 이상)이라 답한 직장인도 46%나 되었다.
운출족 패션으로 출근하는 주된 이유는 편안한 착용감(62%)이었으며, 주변에서 운출족 패션으로 다니는 직장인을 보면 편안하고 편리해 보인다(54%)는 응답이 많아 운출족 패션의 핵심이 편안함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운출족에게 가장 잘 어울리는 신발로는 디자인이 좋은 신발(38%)과 활동성이 좋은 신발(31%)이 각각 1, 2위를 차지하여, 패션 부분에 대한 소비자의 니즈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트렉스타가 출시한 핸즈프리는 세계 최초로 핸즈프리 시스템(Hands Free System)을 적용해 손을 쓰지 않고 연속 발 동작 만으로 1초 만에 신발 끈을 조여 신을 신을 수 있는 신발이다. 신발을 신은 상태에서 뒤축 아래 부분을 가볍게 당기기만 하면 끈이 조여지며, 벗을 때에도 간편하게 뒤축 로토를 다른 발 아치에 밀착해 힘을 주면 신발의 끈이 풀어져 쉽게 벗을 수 있다.
트렉스타 권동칠 대표는 “최근 신발 트렌드를 보면 패션과 편안함을 동시에 만족시키는 제품에 대한 니즈가 증가하고 있다”며 “핸즈프리는 핸즈프리 시스템뿐 아니라 트렉스타만의 특허 피팅 기술인 네스핏 기술, 신발 바닥에 미끄럼 방지를 도와주는 아이스그립 기술을 적용하여 편리함뿐 아니라 활동성, 최적의 착화감과 안정감을 주는 라이프스타일 슈즈이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