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발전, 추풍령저수지에 2㎿급 태양광 모듈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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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2-15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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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신희강 기자 = 한국중부발전(사장 최평락)은 15일 충북 영동군 추풍령 저수지 수면에 2㎿급 수상태양광 발전소가 준공됐다고 밝혔다.

이번에 준공된 수상태양광 발전소는 저수지 수면 2만5000m2에 총 6600여장의 태양광 모듈을 설치하는 공사로, 수상태양광 발전설비로는 세계 최대 규모다.

중부발전은 이번 수상태양광 발전소 준공으로 연간 270만㎾h의 전력을 생산는 동시에, 연간 1200톤의 이산화탄소 감축효과를 거둘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최평락 중부발전 사장은 “향후 신재생에너지 공급 확대와 대중화를 위해 관련기업들과 계속하여 협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수상태양광 발전소는 그린솔라에너지가 운영하게 되며, 발생되는 신재생에너지 공급인증서(REC)는 중부발전이 전량 매입해 국가 신재생에너지 정책(RPS) 이행에 활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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