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문기 기자 =경기도콘텐츠진흥원은 만화 콘텐츠 기업 ‘플라잉툰(대표 임덕영)’에서 지강민 작가의 인기 웹툰 ‘와라! 편의점’의 주인공과 배경을 이용해, 국내 최초로 만화 블록상품 ‘와라브릭’을 오는 23일 출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제작사 ‘플라잉툰’은 경기콘텐츠진흥원의 ‘원소스 기반 콘텐츠 제작지원 사업’ 및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의 ‘강소기업 지원 사업’의 지원을 통해 캐릭터 완구 전시 교육 등 만화 기반 융합 콘텐츠 사업을 추진해 왔다.
‘와라브릭’은 네이버에서 6년간 누적 조회 수 9억 회를 달성한 인기 웹툰 ‘와라! 편의점’을 이용한 블록 상품으로, ‘와라! 편의점’의 4명의 주인공과 배경인 ‘프랜드 마트’를 재현했다.
‘플라잉툰’이 기획, 총괄 진행했으며, 국내 유명 블록 생산 업체인 ‘옥스포드’가 협업했다.
이번에 선보이는 블록은 282피스로 구성된 중형 제품인 ‘와라편의점 프랜드 마트’ 1종과 30여개의 피스로 구성된 소형 제품인 ‘임은아 소제품’, ‘점장님 소제품’ 등 총 3종으로 개발됐다. 중형 제품은 28,000원, 소형 제품은 8000원에 각각 판매될 예정이다.
이날 한국만화박물관(부천시 소재)에는 ‘와라브릭’ 임시 매장이 개설되며, 오프라인에서 직접 ‘와라브릭’ 제품 및 지강민 작가의 사인회, 경품 이벤트 등 다양한 행사를 만나 볼 수 있다.
이후 온라인사이트(www.toontoy.co.kr)에서 구매할 수 있는데, 자세한 사항은 플라잉툰 와라브릭 사업부(070-8829-6768)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플라잉툰’이 소재한 부천시는 주요 만화 기업을 중심으로 200개 이상의 콘텐츠 기업이 밀집해 있는 국내 대표적인 만화-애니메이션 산업 클러스터이다.
경기콘텐츠진흥원 이대호 홍보 매니저는 “이번 블록 상품 출시는 국내 3개 기업 협업을 통한 융합 콘텐츠 개발 사례라는 의미가 있다”며, “경기콘텐츠진흥원은 도내 콘텐츠기업의 제작·유통·협업 지원을 지속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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