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 고려대학교 정책대학원 교우회(회장 이충용, 이하 교우회)는 최근 서울 강남구 프리마호텔에서 '자랑스런 교우대상' 시상식 및 송년회를 열었다.
고려대 정책대학원 교우들의 공로를 공유하고, 교우간의 화합과 우의를 다지기 위해 행사를 마련했다고 교우회 측은 설명했다. 이날 행사에는 정책대학원 1기에서부터 51기까지 선후배들이 대거 참석했다.
교우회는 한해 동안 정치, 금융·경제, 행정·세무, 봉사, 국토건설 등 5개 분야에서 국가와 교우회 발전을 위해 기여한 교우를 선정, '자랑스런 교우대상'을 수여하고 있다. 정치부문 대상은 전병헌 국회의원(경제정책 21기)이 차지했다. 또 금융·경제, 행정·세무 대상은 임윤균(국토계획경제 33기), 문명화(세정 37기)씨에게 각각 돌아갔다. 봉사와 국토건설 대상은 염성자(국토계획경제 45기), 김명현(국토계획경제 48기)씨가 받았다.
이충용 회장은 인사말에서 "22대 교우회 활동을 통해 고려대 정책대학원이 활성화되고 발전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국가와 민족을 위해 봉사할 수 있는 지도자의 역량을 키우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고려대 정책대학원 교우회는 베트남 어린이돕기 학용품 지원, 서울 광진구 극빈층 방한용품 지원 등 매년 국내·외 봉사활동을 물론 다방면에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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