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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국경연수원, 충남북부 중기 'FTA 활용·무역인재 양성'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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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2-15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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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소지역기업, 한·중 자유무역협정 등 전략적 활용 지원

[사진=관세국경관리연수원]

아주경제 이규하 기자 =정부가 지원하는 자유무역협정(FTA) 활용 및 무역인재 양성 확대에 천안‧아산 등 충남북부 소재 기업들이 수월한 혜택을 받을 전망이다.

관세청 관세국경관리연수원은 15일 지역소재 기업의 애로해소를 위해 충남북부상공회의소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체결은 지역기업의 FTA 활용 지원 및 무역인재 양성 등 상호 필요 분야에 대한 전략적 협력을 강화하는 내용이다.

이에 따라 양 측은 미국·유럽에 이어 중국·캐나다·베트남과의 FTA 발효를 대비한 무역관련 애로사항 해소에 들어간다. 아울러 천안 등 1700여 개의 지역 소재 기업을 대상으로 원산지 충족요건, 검증 관련 교육‧상담 등 지원사업이 공동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인력부족 현상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의 특성을 고려한 주말교육과정 개설 등 맞춤형 교육도 지원된다. 수출입 통관·품목분류·환급 등 지역기업과 직접 관련된 관세행정 분야 현장체험·실습형 교육 등도 실시된다.

관세국경관리연수원 측은은 “지역 사회와의 소통 및 협력을 위해 상공회의소 등과 교류를 강화할 것”이라며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중소기업들이 강소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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