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호주 국영 ABC방송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목격자들은 카페 안에서 수차례의 총성을 들었다고 전했지만, 아직까지 인명피해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
이날 오전 8시경에 무장괴한 2명이 호주 시드니 금융중심가인 마틴플레이스의 한 초콜릿 카페에 침입해 한국인 인질 1명을 포하한 13명을 인질로 붙잡았다.
무장괴한은 토니 애벗 호주 총리와 라디오 생방송 연결을 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YTN보도에 따르면 차수빈 씨는 배지은 씨가 인질극 사건이 터진 후 현재까지 연락이 안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차수빈 씨는 "배지은이라는 친구가 직접적으로 아는 친구는 아니고 간접적 통해서 아는 친구이다" 며 "그 친구가 마틴플레이스에 있는 민트 초콜릿카 페라는 곳에서 아침 10시부터 일을 시작하는 것으로 되어 있는데 사건이 터진 이후로 지금 연결이 아예 안 되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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