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츠웰 상장 연기…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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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2-15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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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규진 기자 = LED 패키징 전문기업 이츠웰이 코스닥 시장 상장을 연기했다. 이츠웰은 지난 11월 18일 금융감독원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국내외 IR활동을 진행하면서 투자자 유치를 위해 노력했다.

그러나 수요예측 결과 국내외 증시 불확실성과 LED 업황에 대한 우려로 투자심리가 위축되는 등 회사의 가치를 적정하게 평가 받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판단, 이번 공모를 추후로 연기하는 것으로 결정했다.

주관회사인 키움증권 관계자는 “이츠웰의 높은 수익성 및 성장성에도 불구하고 전방시장 불황 및연말 IPO 시장의 양극화로 인해 내재가치 대비 적정수준의 평가를 받지 못한 것 같아 아쉬움이 크다”며 “이는 향후 회사의 성장 가능성을 감안하면 이번 상장 연기가 기업가치 제고에 새로운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에 이츠웰 관계자는 “이츠웰은 패키징 판가 하락 및 조명시장의 부진에도 불구하고 최근 해외 매출 확대 및 자동차, 가전, 조명의 고른 매출 성장이 이어지고 있는 만큼 이번 상장 연기를 통해 재정비의 시간을 갖고 새로운 열정과 비전으로 더 큰 도약을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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