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헨티나 열차시장의 주요 공급상인 중국남차는 지난 2006년부터 아르헨티나에 내연기관차, 철도객차 등 제품을 공급해왔다. 지난해에는 두차례에 걸쳐 총 709대 도시열차 생산을 수주한 후 지난 7월부터 처음으로 아르헨티나 측에 인도해 현재 운행 중이다.
중국 고속철 선두주자로 평가받는 중국남차는 지난해 총 22억3000만 달러어치 해외 열차사업을 수주했다. 올해에도 10월 말 말레이시아와 인도에서 총 14억4000만 위안의 경전철 사업 수주를 따내고 이어 싱가포르에서 2억5000만 위안 경전철 수출계약을 체결하는 등 대규모 사업을 잇달아 수주했다.
지난 3분기말 기준 중국남차 매출액은 849억9000만 위안, 순익은 39억7371만 위안, 총 자산 규모는 1509억1204만 위안에 육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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