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소방서 화재취약대상 안전대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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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2-15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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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군포소방서]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군포소방서(서장 조창래)가 겨울철 관내 주거용 취약시설에 대한 화재안전대책을 적극 추진한다.

최근 3년간 주거용 비닐하우스·컨테이너 화재는 207건으로, 지난 4일에도 광명에서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 사고가 발생했다.

비닐하우스는 비닐 및 부직포, 내부는 목재·판넬 등으로 이뤄져 화재에 취약하다.

특히 겨울철 대부분이 보온을 위해 스티로폼과 연소 확대가 심한 보온덮개를 사용하고 있다는 점에서 화재 시 인명피해 발생 가능성은 매우 높은 상태다.

이에 소방서는 화재예방을 위한 소화기 및 단독경보형감지기 보급, 생활안전점검 및 화재예방 현장지도, 출동로 확보, 소방용수시설조사, 소방차 활용 화재예방 순찰 강화를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한편 조 서장은 “저소득·소외계층이 거주하는 주거시설 안전관리에 모든 소방역량을 총 동원해 화재로 인한 피해 최소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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