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방송 한류를 위한 지식재산 보호전략’세미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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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2-15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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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현주 기자 =대통령소속 국가지식재산위원회(공동위원장 국무총리, 민간위원장 윤종용)는 오는 18일 오후 2시 ‘글로벌 방송 한류를 위한 지식재산 보호전략’ 세미나를 국립한글박물관에서 개최한다.

  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양희), 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종덕), 특허청(청장 김영민)이 후원하는 이번 세미나는 최근 중국 등 해외에서 우리 방송 프로그램 진출이 활발해짐에 따라 늘어나는 지재권 침해에 대한 대응방안 등 효과적인 해외시장 확산전략 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세미나의 첫 번째 발표에서는 동덕여대 홍원식 교수가 ‘방송 프로그램의 해외수출 현황과 과제’를 주제로 하여, 방송 프로그램의 유통 현황과 해외시장 진출에 따른 과제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두 번째 발표에서는 인하대학교 홍승기 교수가 ‘방송 프로그램 포맷의 보호방안’을 주제로 방송 프로그램 분쟁 관련 국내외 사례를 검토하고, 이를 효과적으로 보호할 수 있는 법·제도적 방안에 대하여 발표한다.

 세 번째 발표에서는 CJ E&M의 황경일 부장이 자사의 방송 프로그램 수출 현황과 중국 등 해외 시장에서의 진출 전략을 중심으로 ‘방송 프로그램의 해외 진출 전략’을 발표한다.

 한편, 주제 발표에 이어 한국콘텐츠진흥원 권호영 수석연구원을 좌장으로 하여 학계, 법조계, 산업계 등 각 분야 전문가들이 글로벌 방송 한류의 발전을 위한 토론을 진행할 예정이다.

 지식재산전략기획단의 고기석 단장은 “우리 문화가 다른 세계 지역으로 지평을 넓혀가는 가장 대중적이고 친근한 수단이 바로 방송 프로그램인만큼, 앞으로 ‘확산’과 ‘보호’의 최적 균형점을 동태적으로 찾아내는 것이 관련 정책의 중요한 키포인트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국가지식재산위원회는 이번 세미나에서 집중 논의된 다양한 정책 아이디어를 반영하여, 지식재산의 창출·활용·보호의 관점에서 글로벌 방송 한류가 더욱 활성화 될 수 있도록 문화체육관광부 등 관계부처와 협력하여 지원할 예정이다.

세미나는 무료로 진행되며, 자세한 사항은 국가지식재산위원회 홈페이지(www.ipkorea.go.kr)와 페이스북(www.facebook.com/KIPnet)을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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