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마스 리만 대사는 지난 12일 오전 서울 용산구 소재의 혜심원 아동양육시설(원장 권필환)을 방문, 유아부터 고등학생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아이와 미성년자 각 58명의 눈높이에 맞춘 각종 레고 제품들을 전달했다.
리만 대사는 권필환 원장과 함께 아이들 사이에 앉아 선물을 나눠주는 즐거운 시간을 가졌으며 같은 날 오후 트위터로 "아이들의 환한 미소를 볼 수 있어 주한 대사로서의 부임 이후 최고의 하루였다"고 소감을 밝혔다.
리만 대사는 보도자료를 통해 "레고는 82년 전통의 덴마크 완구업체로 전세계 남녀노소에게 큰 즐거움을 주고 있다"며 "대사관과 레고가 정성껏 준비한 이른 크리스마스 선물로 아이들이 즐거운 연말을 보내길 바란다"고 전했다.
주한 덴마크 대사관과 레고코리아의 합동 연말 기부행사는 2013년에 시작되어 올해로 2회째를 맞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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