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들이 크리스마스에 주고 싶은 속옷 스타일 1위는?

- 비비안 공식 브랜드 블로그 이웃 300명 대상 설문조사 결과

[남영비비안 제공]

아주경제 한지연 기자=남성들이 크리스마스 선물로 주고 싶은 속옷은 '심플하면서도 세련된 란제리(32%)'스타일인 것으로 나타났다.

남영비비안은 공식 블로그를 통해 지난 1일부터 10일까지 열흘간 크리스마스를 위한 속옷에 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비비안 블로그와  이웃을 맺고 있는 300명의 남녀를 대상으로 실시됐다.

이어 2위는 '여성스러운 레이스 란제리(25%)'가 차지했다. 가장 적은 선택을 받은 것은 '아기자기하고 귀여운 프린트가 그려진 커플속옷'(1%)이었다.

설문에 응한 79%의 남성은 올해 크리스마스 선물로 속옷을 선택할 의향이 있다고 밝혔다. 구입할 의향이 있다고 밝힌 남성 중 72%가 온라인 쇼핑몰을 통해 구매할 것이라 답했다.

크리스마스 선물로 속옷을 계획하는 남자들이 가장 고민하는 요소는 '디자인(61%)'이 1위로 꼽혔다. 속옷의 사이즈가 신경 쓰인다는 남자는 29%로 나타났다.

여성들은 선물로 받고 싶은 속옷아이템으로 '내 취향에 맞는 예쁜 란제리(37%)'를 꼽았다. 2위는 '커플속옷(35%)'이 꼽혔다.

여자들이 선물로 가장 선호하는 속옷 스타일로는 '여성스러운 레이스 란제리'가 좋다는 답이 22%로 가장 많았다. 이어 '섹시한 블랙 혹은 호피 커플속옷(19%)'이 많았다.

강은경 남영비비안 실장은 "남자들이 여자속옷을 선물로 고를 때 자주 하는 실수 중 하나가 지나친 디자인을 고른다는 것"이라며 "레이스가 예뻐도 지나치게 많으면 고급스러운 느낌도 덜하고 착용감도 떨어지니 주의하는 것이 좋으며, 적당한 로맨틱 섹시 스타일에서 선택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비비안은 우아한 블랙 색상의 레이스 아래 강렬한 레드 색상 원단이 비치는 브래지어팬티 세트를 선보였다. 블랙 레이스 아래 바탕이 되는 컵 부분은 레드와 베이지 두 가지로 취향에 따라 교체할 수 있어, 각기 다른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캘빈클라인에서는 브라컵부터 어깨끈까지 세모꼴로 길게 레이스가 덮인 홀리데이 레이스 브라팬티 세트를 선보였다. 비침이 있는 레이스 원단을 사용해 은근한 섹시미를 준다.

심플하고 세련된 란제리를 선택할 경우에는 반짝이는 스와로브스키 스톤이나 핫픽스 등으로 포인트를 준 스타일을 추천할 만하다.

비비안은 전체적으로 블랙 색상의 주름망을 사용해 볼륨감을 강조한 브래지어팬티 세트를 내놨다. 가슴 라이 부분과 가운데 모티프로 스와로브스키 스톤을 사용해 세련된 느낌을 준다. 

게스언더웨어에서는 단색에 화려하게 반짝이는 핫픽스 장식을 더해 포인트를 준 브래지어팬티 세트를 선보였다. 크리스마스 시즌에 어울리는 블랙과 레드 두 가지 색상으로 구성됐다.
 

[남영비비안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