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 이브에 펼치는 서희태 지휘자 부부의 11번째 '따뜻한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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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2-15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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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몽재활원에서 개최..조현철 음악가등 잇따른 기부손길

[서희태_고진영 부부]
 

아주경제 박현주 기자 = “음악가로서 받은 사랑을 음악가로서 다시 나눌 수 있다는 것이 너무 감사한 일이다. 많은 분들이 소외된 이웃을 위해 사랑을 나누는 크리스마스가 되었으면 좋겠다.”

 놀라온 오케스트라의 상임지휘자 서희태와 아내 고진영 소프라노가 크리스마스를 맞아 따뜻한 재능기부 공연을 펼친다.

오는 24일 오전 10시, 서울 강동구 주몽재활원에서 여는 지휘자 서희태와 소프라노 고진영 부부의 11번째 자선음악회다.

2004년 소아암 어린이 돕기 음악회를 시작한 이후 지휘자 서희태와  부인 소프라노 고진영 부부는 지난 10년간 재능의 십일조를 드린다는 다짐으로 자선음악회를 열어 왔다. 

 이번 자선음악회에는 세계악기 연주자로 유명한 조현철 음악가가 자신의 연주팀과 함께 참여하여 더욱 풍성한 음악회를 만들 예정이다.

 올해는 이들의 자선공연에 도움의 손길이 더해졌다.

  드마리스(이원철 회장)에서는 전체 원생을 위한 점심 뷔페로, GS 자산운용(김석규 사장)은 기부금으로, 모자 디자이너 천순임(Luielle 대표)은 원생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모자 60점을, EXR코리아(민복기 대표)는 다양한 의류를, 동일곡산(염운환 대표)는 아이들이 먹을 간식을, (주)얼터(박주초 대표)는 공연에 필요한 음향일체를 지원해 훈훈한 공연이 될 예정이다. 박현주기자  hyun@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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