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정우 기자 =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하계 올림픽과 장애인 올림픽(패럴림픽)의 마스코트 이름이 '비니시우스(Vinicious)와 톰(Tom)'으로 결정됐다.
브라질 올림픽위원회는 브라질에서 유명한 싱어송라이터인 비니시우스 데 모라에스와 톰 조빔의 이름을 따서 마스코트 명칭을 정했다고 14일(현지시간) 밝혔다.
비니시우스와 톰 두 사람은 보사노바 음악의 대가이며 '이파네마의 소녀' 등을 작곡했다.
3주간의 인터넷 투표를 거쳐 선정된 비니시우스는 브라질의 노란색 고양이과 동물 형상으로 브라질의 다양한 야생 동물을 대표한다.
톰은 녹색 모습에 머리는 나뭇잎으로 덮혀 있으며 브라질의 풍부한 식물세계를 상징한다.
남미 대륙에서 처음으로 열리는 리우 올림픽은 2016년 8월 5~21일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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