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부회장단으로 권오경 한양대 석학교수와 김문겸 연세대 교수, 이건우 서울대 공대학장, 한상범 LG디스플레이 대표이사 사장, 변대규 휴맥스홀딩스 회장 등 5명을 선출했다. 이들 신임 회장단의 임기는 내년 1월 1일부터 2년 간이다.
오영호 신임 회장은 산업자원부 차관 등으로 30년 간 공직생활을 한 뒤 무역협회 부회장을 거쳐 현재 KOTRA 사장을 맡고 있다. 공학한림원에서는 기술경영정책 분과위원장·부회장직을 수행했으며 현재는 이사로 활동 중이다.
오 회장은 "공학기술계의 최고 지성집단을 이끌게 돼 어깨가 무겁다"며 "학·연·산 최고 리더급인 800여 회원들의 지혜와 역량을 모아 국가 산업과 과학기술의 정책 수립을 지원하는 싱크탱크 역할에 온 힘을 기울일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그러면서 "공학한림원의 각종 토론회와 정책연구 결과가 실제 정책에 적극 반영되도록 관련 정부 부처는 물론 국회 산업통상자원·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등과도 긴밀히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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