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배 해군 2함대사령관 주관으로 부대 서해관에서 이날 열린 이·취임식에는 인천지역 기관장과 장병 등 1000여명이 참석했다.
변남석 신임 인천해역방어사령관은 취임사에서 "고도의 전투준비태세를 완비해 국가 중요시설이 밀집된 인천항과 수도권 서측해역을 적의 침투 도발로부터 반드시 지켜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열린 병영 문화가 정착할 수 있도록 사령관부터 수병에 이르기까지 모두가 솔선수범해야 한다"며 "인격과 인권이 보장되고 존중되는 부대를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전임 사령관 박헌수 준장은 이날 지휘권을 이양하고 해군 제8전투훈련단 창설준비단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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