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에 따르면 메리엄웹스터는 연간 1억여건의 검색이 진행되는 자사 웹사이트 영어사전에서 작년보다 올해 검색 빈도가 급증한 단어를 확인한 결과 'culture'의 검색 빈도가 15% 증가했다고 밝혔다.
2위는 'nostalgia'(향수)가 차지했다. 통신은 올해 1964년의 50주년을 기념하는 행사가 잇따른 가운데 'nostalgia'가 2위로 선정됐다고 설명했다.
1964년은 자유언론운동(free speech movement)이 시작됐고, 공공장소 등에서 인종차별을 금지하는 미국 민권법이 제정됐다. 또 포드 머스탱이 탄생했고, 비틀스를 앞세운 영국 문화가 미국에 상륙한 해다.
메리엄웹스터는 2003년부터 매년 올해의 단어를 선정하고 있다. 미국 대선이 실시된 작년은 'socialism'(사회주의)과 'capitalism'(자본주의)이 공동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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