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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영등포구,불법유동광고물 근절 최우수 자치구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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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2-16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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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시 주관 불법유동광고물 근절 평가에서 최우수구 선정, 인센티브 2500만원 받게 돼

  • 9월 1일~11월 30일 추진한 유동광고물 정비․단속, 관리실태 등 7개 지표 평가

  • 불법광고물 부착방지판 230개 설치, 주말․공휴일 특별단속 실시 등 노력

[영등포구]


아주경제 박성준 기자 =  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가 서울시 주관 2014년 불법유동광고물 근절을 위한 인센티브사업 평가에서 최우수구로 선정돼 2500만원의 인센티브를 받게 됐다.

이번 옥외광고물 정비․개선 평가는 올해 9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추진한 △유동광고물 정비․단속 △과태료 부과․징수․고발 등 행정조치 실적 △주요간선도로 관리실태 등 2개 분야 총 7개 세부지표로 나누어 종합 평가가 이뤄졌다.

구는 불법광고물을 근절하여 깨끗한 도시미관을 조성하기 위해 예방과 단속에 힘썼다. 우선, 영등포로터리~오목교와 영등포로 구간의 가로등에 불법광고물 부착방지판 약 230개를 설치했다. 벽보, 전단지, 스티커 등 불법광고물을 부착하지 못하도록 아예 원천적으로 차단하는 것이다. 청소년을 대상으로 불법광고물 수거 봉사활동도 진행했다.

불법유동광고물 취약시간대인 주말 및 공휴일에는 민간용역을 활용해 특별단속을 실시한 결과, 약 4230건의 실적을 달성했다. 이 외에도 △휴가철이나 야간시간대 특별 상설기동반 운영해 집중정비 실시 △주요 간선도로 등 수시로 순찰해 유동광고물 지적건수 최소화 △불법교통수단이용한 광고물 행정조치 등 불법광고물을 뿌리 뽑기 위해 총력을 기울였다.

조길형 영등포구청장은 “앞으로도 건전한 광고 문화 정착을 위해 단속과 지도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불법광고물을 근절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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