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 기내서비스·승무원, 미국서 연달아 최고로 인정받아

 

15일 (현지시각) LA소재 페닌슐라 베버리힐즈 호텔에서 열린 '2014 글로벌 트래블러 테스티드 어워드' 에서 구본성 아시아나항공 미주지역본부 마케팅담당 부장(오른쪽 둘째)이 프랜시스 갤러거 글로벌 트래블러誌 CEO(오른쪽 셋째) 및 아시아나 캐빈승무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아시아나항공]


아주경제 이소현 기자 = 아시아나항공은 15일(현지시각) 미국 LA소재 페닌슐라 베버리힐즈 호텔에서 세계적인 비즈니스 여행전문지인 글로벌 트래블러(Global Traveler)지로부터 11년 연속 ‘최고 기내서비스’상과 ‘최고 승무원’상을 수상했다.

또 이날 아시아나항공은 ‘최고 국제선 퍼스트클래스 와인’상과 ‘최고 퍼스트클래스 좌석 디자인’상도 수상했다.

글로벌 트래블러지 주최로 2004년부터 매년 진행중인 ‘글로벌 트래블러 테스티드 어워드’는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2만6000명의 구독자들의 설문조사를 토대로 총 84개 부문별 여행업계 최우수 기업을 선정했다. 특히 작년 창간 10주년을 맞아 각 부문에서 10년 연속 수상한 기업을 명예의 전당에 헌액했으며 아시아나는 최고 기내서비스와 최고 승무원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글로벌 트래블러지 관계자는 “아시아나 승무원들의 고객지향적 서비스와 한국적 정서를 담은 고객 응대는 세계 각국에서 큰 호평을 얻고 있다”며 “아시아나가 셰프 승무원 및 소믈리에 승무원을 비롯해 기내 매직쇼, 한식 기내식 등 차별화된 서비스를 운영함은 물론 끊임없는 연구, 개발을 통해 기내서비스의 새로운 지평을 연 점을 높이 평가해 본 상을 수여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2004년 창간된 글로벌 트래블러지는 비즈니스 여행 전문지로 월간 10만9000부 이상을 발행하고 있으며 주요 독자층은 기업 경영층 및 전문직 종사자들이 차지하고 있다.

이외에도 아시아나는 지난 12월 4일 미국의 프리미엄 여행전문잡지인 프리미어 트래블러지로부터 세계 최고 승무원상, 세계 최고 기내서비스상 등 5개부문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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