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정광연 기자 =세계적인 모바일 마케팅 솔루션 ‘사스’(SaaS, Software-as-a-Service) 제공사인 튠(대표 피터 해밀턴)은 네이버의 모바일 메신저 ‘라인(LINE)’의 공식 글로벌 광고 트래킹 파트너로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이에 따라 튠(TUNE)은 전세계 230개국에서 월 평균 1억7000만명의 이용자가 사용하고 있는 모바일 메신저 ‘라인’ 플랫폼 광고의 성과 분석은 물론 효율성 측정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게 돼 라인의 마케팅 의사결정 및 경쟁력 향상에 크게 기여하게 됐다.
튠(TUNE)은 이미 지난 1월부터 아시아 지역에서 라인을 상대로 서비스를 제공해 왔으며 이번 계약으로 라인이 진출한 전세계 230개국에서 라인 카메라, 라인 웹툰, 라인 데코, 라인 게임을 포함한 라인의 모든 어플리케이션에 대해 서비스를 제공하게 돼 글로벌 모바일 광고 효과 측정 선두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한층 강화하게 됐다.
피터 해밀턴 대표는 “네이버의 모바일 메신저 라인은 서비스 시작 이후 지속적으로 성장하며 아시아의 주요 메신저로 자리 매김했다”며 “이번 계약 체결로 튠도 라인이 이미 진출한 230개 국가에서 서비스를 제고하게 돼 저변을 크게 확장하게 된 점이 의미가 크다”고 밝혔다.
튠(TUNE)의 아태지역 사업개발 지사장인 브라이언 김은 “올해 4월 한국 시장에 진출했을 때 우리 서비스가 많은 클라이언트에게 좋은 성과측정 도구가 될 것”이라고 확신했다며 “네이버 라인과 같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회사에 우리는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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