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발표대회에서는 2014년도에 선정된 115건의 마을공동체 역량강화사업을 대상으로 마을만들기지원센터가 1차 심사를 통해 상정한 12건이 소개된다. 사례발표 후 총 3건을 선정, 부산시장상을 수여한다. 최우수 1개 단체는 전통시장 상품권 100만 원, 우수 2개 단체는 전통시장 상품권 50만 원, 나머지 발표단체는 전통상품권 10만 원을 각각 지급한다.
‘2014년도 마을공동체 역량강화사업’은 마을공동체역량 강화사업비 6억 8천만 원의 자치단체경상보조금을 확보해 주민과 공동체가 희망하는 자율적 맞춤형 공모사업으로 추진됐다. 사업전반에 대한 사업설명회와 보조사업자를 대상으로 보조사업비 집행방법에 대한 세부교육을 개최한 후 구·군에 보조금을 배정함으로써 보조사업자(공동체)가 쉽게 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유도해 마을공동체와 행정이 함께 노력한 점도 주목을 끈다.
부산시 관계자는 “마을공동체 역량강화 사업을 계기로 마을공동체 형성 및 마을 공동체 활동이 보다 적극적으로 전개돼 주민들의 자생적 능력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마을공동체 역량강화사업에 대한 관심이 높아 2015년도에도 마을공동체 역량강화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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