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위, 소외계층 청소년에 ‘사랑나눔’행사 개최

영상물등급위원회가 지난 16일 은혜의 집 사랑나눔 행사를 가졌다. [사진=영등위 제공]

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영상물등급위원회(박선이 위원장)는 16일 부산지역 소외계층 청소년에게 훈훈한 연말을 선물하기 위해 사랑나눔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위원회 청사 1층 로비 등에서 오후 5시 30분부터 진행될 영등위의 ‘사랑나눔’ 행사는 해운대구에 위치하고 있는 아동보육시설 ‘은혜의집(우행자 원장)’의 중‧고교 청소년 24명을 초청하여 세탁기 4대(3백5십만원 상당)를 기증하는 전달식과 함께, 문화적 경험의 기회가 상대적으로 적을 청소년들을 위해 영등위의 등급분류 체험을 겸한 영화 관람과 뷔페식 가족식당에서 만찬을 제공한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2번째로 개최하는 영등위의 ‘사랑나눔’ 행사는 소외계층에 나눔을 실천하며, 지역과 함께 상생하고 끊임없이 소통하는 이전 공공기관으로서 이미지 제고와 지속적인 관계 형성 노력에 앞장서고자 마련되었습니다. 또한 사랑나눔 행사를 통해 위원회 임직원이 지역과 융화되며, 사회공헌 활동에 적극적인 동참과 실천을 다짐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박선이 위원장은 “지난 2월에 대통령 직속 지역발전위원회로부터 공공기관 지방이전 우수기관 표창을 받은 영등위는 부산지역의 어려움과 주민의 슬픔을 함께 나누는 따뜻한 기관으로 영상물등급분류 서비스에도 최선을 다하는 부산 지역의 모범이 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