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삼정자공원, 환자와 보호자의 치유.휴식 공간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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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2-16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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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축중인 창원경상대병원 앞 대로변과 인접해 있는 공원부지 활용

창원경상대병원 앞 치유환경 공원 위치도[사진=창원시 제공]

아주경제 김태형 기자 = 창원시는 성산구 삼정자동에 신축중인 창원경상대병원 건립부지 앞 삼정자공원 내에 '환자와 보호자를 위한 치유와 휴식공간'을 조성한다.

시는 창원경상대병원 앞 대로변과 인접해 있는 공원부지(1만 1098㎡)에 산책로, 소음 및 비산먼지 차단을 위한 수목을 식재하고, 야외 운동기구, 휴게시설 등을 설치하는 공원 조성사업을 내년부터 적극 추진한다.

이 사업에는 모두 40억 원이 들어갈 예정인데, 시는 2012년부터 부지 보상을 진행하고 있으며, 아울러 어려운 재정여건 속에서도 내년에는 36억 원을 확보해 토지매입 한 후, 공원을 조성할 계획이다.

따라서 시는 내년 말 개원을 목표로 공사를 진행 중인 창원경상대병원 건립과 발맞춰 부족한 사업비는 특별교부세를 비롯한 다각적인 노력을 통해 예산을 확보하는 등 사업마무리에 차질이 없도록 힘쓰기로 했다.

창원시 관계자는 "관내 유일한 상급종합병원인 창원경상대병원 건립과 함께 '치유환경 공원'이 조성되면 병원을 찾는 지역주민과 병원이용객들에게 심신단련과 건강증진에 크게 이바지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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