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력환경공단, 방폐장 2단계사업 환경영향평가 초안 주민설명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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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2-16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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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7일 양북, 경주시청 두 곳서 주민 의견수렴

아주경제 최주호 기자 =한국원자력환경공단은 오는 17일 방폐장 2단계사업 환경영향평가 초안에 대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오전 10시 양북면복지회관, 오후 2시 경주시청 알천홀에서 두 차례로 나눠 열린다.

이날 공단은 방폐장 2단계 사업에 따른 자연생태 환경, 대기환경, 수(水)환경, 토지환경, 생활환경, 사회경제환경 분야 등에 대한 환경영향평가 결과 초안을 설명하고 주민 의견을 수렴한다.

공단은 주민설명회 결과를 환경영향평가 본안 보고서에 반영해 내년 9월 방폐장 2단계 사업 실시계획 신청 시 관계기관에 제출할 예정이다.

공단은 지난 2009년 중저준위방폐물 처분시나리오 용역을 실시한 결과 2단계사업은 부지여건, 처분의 경제성 등을 고려해 천층방식이 적합하며, 3단계 이후는 처분장 부지 및 방폐물 특성 등을 감안해 적정 규모의 처분시설을 건설해야 한다는 결론을 얻었다.

경주 방폐장은 총 80만 드럼을 처분할 예정이며, 1단계사업은 10만 드럼 규모의 동굴처분 방식으로 추진돼 지난 12일 원안위로부터 사용전검사 등에 대해 합격통보를 받은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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