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경기도 안산시의회 세월호 대책 특위가 15일 세월호 사고 가족대책위원회와 간담회를 가졌다. 가족대책위와의 간담회는 이번이 세 번째로, 특위는 가족대책위와의 정기적 만남을 앞으로도 지속한다는 계획이다.
‘안산시의회 4.16 세월호 참사 피해대책 마련과 안전도시 구축을 위한 특별위원회(위원장 박은경)’는 이날 경기도립미술관 내 가족대책위원회 사무실에서 세월호 사고 관련 의회 추진사항을 공유하고, 가족대책위의 의견을 청취했다.
특위 측은 제216회 2차 정례회 의사일정 중 ‘안산시 4.16 참사 피해극복 대책 협의회 구성 및 운영조례안’과 세월호 관련 2015년도 예산안 심사 경과 등 의회의 세월호 사고 지원 관련 추진 사항에 대해 설명했다.
아울러 트라우마 센터 운영 예산의 국비 지원 사안에 대해서도 가족대책위 위원들과 논의했다.
한편, 이날 간담회를 마친 특위 위원들은 화랑유원지 내 세월호 사고 희생자 정부 합동분향소를 찾아 참배하고, 희생자들의 넋을 기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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