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문기 기자 =수원시는 16일 염태영 시장, 김진우 시의회 의장, 시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호매실지구의 열린 문화공간이 될 호매실도서관 개관식을 열었다.
이날 개관식은 기타동호회 ‘아르미소’와 색소폰 동호회 ‘아모르’, 현악4중주 ‘팀 스트링콰르텟’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기념식수 테이프 커팅 경과보고 기념사 축사 순으로 진행됐다.
호매실도서관은 사업비 약 107억원이 투입돼 지하1층 지상3층 연면적 4930.45㎡ 규모로 지난 달 완공됐으며, 한국토지주택공사에서 건립해 수원시에 기부채납했다.
지하1층에는 강의실과 강당, 1층에는 어린이자료실, 유아실과 유아놀이 공간(장난감나라), 커뮤니티 공간이 있으며 2층에는 정기간행물실과 휴게실과 3층에는 종합자료실이 들어서 있다.
염태영 시장은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고품격 문화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한 공공도서관 확충과 인문학 활성화 시책이 결실을 보고 있다”며 “호매실도서관 개관으로 주변 지역 주민의 지식정보 공유와 여가 활동 증진에 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오는 23일 광교홍재도서관이 개관하면 올해에만 6개 공공도서관이 문을 열어 모두 15개 공공도서관이 운영되는데,시는 2017년까지 5개관을 더 건립해 총 20개 도서관으로 확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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