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 경기 여주시 기획예산담당관실이 부서별 평가로 받는 시상금을 불우이웃을 돕는데 사용, 공직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기획예산담당관실은 최근 연양동에 거주하는 저소득가정 2가구에 연탄을 배달했다. 시가 실시한 규제개혁 부서별 평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 받은 시상금으로 연탄과 함께 생필품을 전달한 것.
담당관실 직원 20여명은 추운 날씨에도 불구 연탄을 직접 배달하느라 구슬땀을 흘렸다. 박남수 기획예산담당관은 "모두가 어려운 시기이지만 조금만 주위를 둘러보면 아직도 우리 주변에는 어려운 이웃이 많다"며 "소외된 이웃들에게 따뜻한 온정의 손길을 전하자는 마음으로 봉사활동을 추진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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