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촌형제’ 롯데 오승택·두산 오현택 조부상…17일 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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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2-16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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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정등용 기자 = 사촌형제 사이로 알려진 롯데 자이언츠 내야수 오승택과 두산 베어스 투수 오현택이 조부상을 당했다.

오승택과 오현택의 할아버지 오기용(86)씨는 지난 15일 별세했다. 빈소는 경기도 고양시 일산 덕이동 베스트장례식장 1호실에 마련됐고, 발인은 오는 17일 오전 10시에 이뤄지며 장지는 경기도 이천 현충원이다.

한편, 오승택은 롯데 자이언츠 소속으로 2010년 롯데에서 프로 데뷔했다. 주로 2군 무대에서 활동한 오승택은 지난 시즌 1군에서 총 57경기에 출전해 45타수 11안타 1홈런 5타점 타율 2할4푼4리를 마크했다.

두산 베어스 소속 오현택은 2008년 두산에 입단해 프로 7년차를 맞이하는 우완 사이드암 투수로 팀의 중간 계투를 책임지고 있다. 지난 시즌에는 총 58경기에 등판해 4승 3패 4홀드 방어율 3.65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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