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리지, 먹방 여신 된다…'2015 테이스티로드' 합류 유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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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2-16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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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주경제DB]

아주경제 김은하 기자 = 리지가 ‘먹방 여신’ 대열에 합류한다.

방송 관계자는 16일 아주경제에 “그룹 애프터스쿨 멤버 리지의 올'리브 채널 ‘2015 테이스티로드’ 출연이 유력하다”고 밝혔다.

관계자는 “‘2014 테이스티로드’를 이끈 박수진, 김성은이 함께 3MC 체제로 진행할지 아니면 새 진행자와 리지가 2MC 체재로 갈지 결정되지는 않았다. 다만 리지의 ‘2015 테이스티로드’ 출연을 두고 제작진과 소속사가 세부적 논의 중인 것은 맞다”고 했다.

2010년 시작한 ‘테이스티로드’는 젊은 여성 사이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프로그램이다. 매주 방송마다 주제에 맞춰 맛집 네 군데를 소개한다. 2010년에는 박지선-박수진이, 2011년에는 김호진-박수진이 진행을 맡았다. 이후 박수진-김성은이 찰떡 호흡을 자랑하며 2013, 2014 ‘테이스티로드’를 이끌었다.

부산 출신 리지는 2010년 그룹 애프터스쿨에 합류하며 데뷔했다. 솔직한 성격과 통통 튀는 경상도 사투리로 시청자에게 눈도장을 찍은 리지는 연기로 영역을 확장해 MBC ‘몽땅 내 사랑’(2011), ‘아들 녀석들’(2013)에 출연, 자연스러운 연기로 호평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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