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호현마을 새롭게 옷 갈아입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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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2-16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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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안양시청]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안양시 호현마을(박달2동)에 대한 생활환경복지마을 조성사업 준공식이 16일 열렸다.

생활환경복지마을 조성은 생활환경이 상대적으로 취약한 마을을 대상으로 주거환경 개선비를 지원해 주민생활이 편리할 수 있도록 개선하는 사업이다.

오지와도 같았던 호현마을은 생활환경복지마을 조성을 통해 석면슬레이트 지붕이 개량되고, 도시가스설비가 새로 신설됐다.

또 주민들을 위한 쉼터정자와 쓰레기 분리수거대가 설치되고, 집집마다 벽면 도색과 담장벽화 조성으로 아름다움도 갖췄다.

특히 벽화는 늘푸른안양21실천협의회 위원과 안양대 환경동아리 학생들이 작업한 것이여서 지역주민들을 기쁘게 했다.

한편 광명시와 경계지역에 위치한 호현마을은 외진 곳인데다 젊은 층이 떠나고 노인층 비율이 높아 환경이 점점 열악해지는 실정이었지만 이번 조성사업으로 오히려 살기 좋은 마을로 다시 태어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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