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비전대, 대기업취업자 학부모 초청간담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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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2-16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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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20여명 참석, 감사 편지낭독 등 행사 진행

아주경제 최규온 기자 =전주비전대(총장 홍순직)는 16일 대기업에 취업한 학생들의 부모를 학교에 초청해 간담회를 열고 학부모에게 축하와 감사의 뜻을 전했다. 간담회에는 120여명의 학부모와 교수들이 참석했다.
전주비전대는 더욱 좁아진 대기업 채용환경에도 불구 올해 100여명의 학생들을 대기업 및 해외에 취업시킨 것으로 밝혀졌다.

간담회 행사에서는 취업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학생들의 모습을 담은 영상 상영과 학생·학부모들의 감사 편지 낭독, 국제협력기술과 학생들 특송, 행운권 추첨 등이 진행됐다.
 

[사진제공=전주비전대]

간담회는 취업한 학생들에게 1억원의 적금통장을 개설해 전달하는 행사로 마무리 됐다.

대학 측은 1억원통장 개설과 관련, "학생들이 월급을 받으면 1/3은 부모님 용돈으로, 1/3은 생활비로, 나머지는 적금을 넣어 1억원이 모아지면 결혼을 한다는 목표를 부여하고, 어려운 일이 있더라도 참고 견뎌 본인의 직무에서 성공하게 하기 위한 취지가 담겨 있다"고 밝혔다.

김천규 취업지원처 처장은 “대기업 취업반 운영을 통해 기업들이 원하는 인재상에 맞춰 맞춤형 취업교육을 실시했던 것이 대기업 취업 실적을 올릴 수 있었던 비결”이라며 “자격증 취득반, 영어 토익반 무료 교육뿐만 아니라 면접시험에 총장, 지도교수 등이 동행해 자신감을 불어넣어 주고 기업체 임원들을 감동시켰던 일들도 큰 효과가 있었다”고 밝혔다.

이날 학부모 소감을 발표한 황명희씨는 "대학에서 지원하는 프로그램에 아들이 성실히 임한 것 밖에 없는데 이런 좋은 결과를 얻게 되어 대학 측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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