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자들’ 김우빈 “‘국제시장’ 황정민·‘상의원’ 한석규와 경쟁구도 영광”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4-12-16 18:00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배우 김우빈과 김홍선 감독이 16일 오후 서울 송파구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점에서 열린 영화 '기술자들' 언론시사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유대길 기자 dbeorlf123@]

아주경제 권혁기 기자 = 배우 김우빈이 영화 ‘국제시장’ 황정민, ‘상의원’ 한석규와의 경쟁구도에 대해 소감을 밝혔다.

16일 오후 서울 잠실 제2롯데월드 시네마에서는 영화 ‘기술자들’(감독 김홍선·제작 트리니티엔터테인먼트) 언론배급시사회 및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간담회에는 김홍선 감독, 김우빈, 김영철, 고창석, 이현우, 임주환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주인공을 맡아 열연을 펼친 김우빈은 ‘상의원’ 한석규, ‘국제시장’ 황정민과의 경쟁구도에 대해 “영광”이라고 말문을 열었다.

“워낙 대 선배시고, 연기를 잘하시는 분들이라 그런 비교 자체가 영광”이라면서도 “12월이 영화 성수기라고 하더라. 그런 좋은 시기에 선배들과 함께 할 수 있어 기쁘다. 이에 대해 계산하고 싶지 않다. 영화의 흥행은 신의 영역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저도 김영철 선배님을 비롯해 많은 배우들과 열심히 재미있게 촬영했다”며 “좋은 선배님들과 즐거운 추억을 만들었다는 것만으로도 뿌듯하다”고 덧붙였다.

‘국제시장’은 17일, ‘상의원’은 24일 개봉한다.

‘기술자들’은 뛰어난 두뇌의 금고털이이자 작전의 설계는 물론 모든 위조에 능한 멀티 기술자 지혁(김우빈)이 절친한 형이자 인력 조달 전문 바람잡이 구인(고창석)과 함께 어떤 보안 시스템도 순식간에 뚫어버리는 업계 최연소 해커 종배(이현우)와 손잡고 철통 보안을 자랑하는 보석상을 털며 순식간에 업계에 이름을 날리면서 벌어진 일들을 담고 있다.

이들을 눈여겨 본 재계의 검은 손 조사장(김영철)은 자신이 벌일 큰 판에 지혁 일당을 끌어들인다. 조사장이 설계된 작전은 단 40분만에 동북아 최고의 보안 시스템을 자랑하는 인천 세관에 숨겨진 고위층의 검은 돈 1500억을 빼내야하는 것. 15세 이상 관람가로 오는 24일 개봉한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