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괜찮아요? 많이 놀랐죠?” 미생물 장수원, 네티즌 기대감 폭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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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2-16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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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생물 장수원[장수원/사진=장수원 트위터]

아주경제 정등용 기자 = ‘로봇 연기’의 달인 장수원이 다시 한 번 자신의 존재감을 과시할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네티즌들의 기대감이 높다.

tvN 신년특별기획 ‘미생물’은 인기리에 방영 중인 드라마 ‘미생’의 패러디 드라마로 장수원을 장그래 역으로 발탁했다.

장수원은 과거 KBS2 ‘사랑과 전쟁’에서 일명 ‘로봇 연기’를 선보여 화제가 되기도 했다. 당시 장수원은 “괜찮아요? 많이 놀랐죠?”라는 대사를 기계처럼 읽어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네티즌들은 “미생물에서 장수원이 어떤 연기를 보일지 기대된다” “미생물에서도 장수원이 로봇연기 했으면 좋겠다” “미생물 장수원 잘 됐으면 좋겠다”와 같은 반응을 보였다.

한편, ‘미생물’의 주인공 장그래는 아이돌 연습생 출신으로 연예계 데뷔에 실패한 뒤 ‘회사’라는 냉혹한 현실에 던져진 주인공. 위기가 닥칠 때마다 연습생 시절을 떠올리며 ‘미생물’이었던 주인공이 점점 ‘생물’의 모습을 되찾게 된다는 기획의도 역시 폭소를 자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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