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규진 기자 = 브렌트유가 5년만에 배럴당 50달러대로 떨어졌다. 16일(현지시간) 런던 ICE 선물시장에서 1월 인도분 북해산 브렌트유는 이날 오전 장중 지난 거래일보다 2달러 가량 떨어진 배럴당 59.02달러에 거래됐다. 브렌트유는 리비아 석유 수출항의 무력 충돌과 나이지리아 석유산업 노동자의 파업 예고로 감산될 것이란 기대와 달리 60달러 저지선을 내줬다. 석유수출국기구(OPEC)가 감산 불가 방침을 고수해 저유가 상태가 계속될 것이란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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