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충식은 누구? … 강병규 공개 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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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2-17 0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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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예지 기자= 박충식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 사무총장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박충식 사무총장은 광주상고를 졸업한 후 경희대학교에 진학했다. 이후 1993년 삼성 라이온스에서 프로 데뷔를 했고 1999년까지 삼성 소속으로 선수생활을 이어갔다.

2001년에는 해태 타이거즈로 이적했고 2002년에 은퇴했다. 은퇴 후 2012년부터 선수협 사무총장을 맡고 있다.

지난 15일 박충식 선수협 사무총장은 한 매체와의 전화 인터뷰를 통해 "2년 전 김응룡 감독님께서 한화를 맡으셨을 때도 '우리가 성적을 내야 하는 만큼, 12월에도 훈련하고 싶다'고 하셨는데 선수협의 입장을 들어보시고는 규칙을 준수하셨다"며 "하지만 잘 지켜지던 규칙이 한 구단, 한 감독님 때문에 흔들렸다"며 한화 김성근 감독을 언급해 논란을 일으켰다.

강병규는 16일 자신의 SNS를 통해 "선수협이, 박충식이 드디어 공개적으로 XX짓 하는구나... 김성근감독님 갈구지 말고 KBO한테나 규약이랑 선수들 권익이나 최저연봉 위해서 전쟁이나 좀 해라. 배부른 귀족 선수협회 직원들아"라는 글을 게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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