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스오피스 1위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 평일 관객수 증가

[사진=영화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 포스터]

아주경제 권혁기 기자 = 다큐멘터리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의 평일 관객수가 증가했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는 16일 16만 3400여명의 관객을 끌어들이며 박스오피스 1위를 수성했다. 전일대비 2만 7800여명의 관객이 증가한 수치로 누적 관객수는 135만 6500여명으로 늘었다.

2위는 ‘인터스텔라’로 4만 1500여명이 선택했다. 누적 관객수 977만 9300여명. 천만고지를 눈앞에 두고 있지만 ‘국제시장’ ‘호빗: 다섯 군대 전투’가 17일 개봉해 전망을 어둡게 하고 있다.

‘엑소더스: 신들과 왕들’이 3만 5400여명을 불러들이며 3위를 수성했다. 개봉 이후 144만 3600여명이 선택했다.

‘러브, 로지’ ‘사랑에 대한 모든 것’이 각각 2만 3300여명(누적 관객수 23만 9800여명) 1만 9300여명(누적 관객수 23만 6500여명)으로 뒤를 이었다.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는 강원도 횡성에서 76년째 연인인 89세 소녀감성 강계열 할머니, 98세 로맨티스트 조병만 할아버지 노부부에 대한 영화다. 장성한 자녀들을 모두 도시로 떠나보내고 서로를 의지하며 살아가던 어느날 할아버지가 귀여워하던 강아지 ‘꼬마’가 세상을 떠나자 할아버지의 기력은 점점 약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