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무형유산원, 전통공예 이수자활동지원 '2014 결'전시

  • 18일부터 코엑스에서 개최

 

아주경제 박현주 기자 =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원장 김홍동)은  (사)한국무형유산진흥센터는 오는 18일부터 21일까지 서울 코엑스 A홀에서 ‘2014 결’ 전시를 개최한다.

‘전통공예 활성화와 제작 유통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올해 현재 문화재청에 등록된 공예 분야 이수자는 50종목 500여 명에 이른다. 그러나 대다수 종목의 기술들이 오늘날 일상에서 사용하는 물건으로 맥을 잇지 못하여, 전승이 단절될 위기에 놓여있는 것이 현실이다. ‘이수자 전승 활동 지원 - 결(結)’은 중요무형문화재 공예 종목 이수자를 대상으로 하는, 전통문화 원형의 창조적 계승과 발전을 지원하기 위한 프로젝트다.

이번 전시에는 각자, 금박, 매듭, 목조각, 불화, 사기, 소목, 완초, 유기, 자수, 장도, 침선 등 공모를 거쳐 선정된 12종목 16명의 이수자와 실내건축, 제품, 그래픽, 패션 등 다양한 분야의 디자인전문가 8명이 참여해 일상생활에서도 쉽게 사용 가능한 40여종의 공예상품을 선보인다.

국립무형유산원은 공예품전시판매장을 주축으로 공예작품 유통 판로를 구축하고, 온․오프라인 주문․생산 시스템을 갖추고 유통 지원 정책을 마련하여 공예품 시장 활성화를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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