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2014 주거복지정책 최우수 기관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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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2-17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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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거급여 시범사업·주택바우처사업 등 높이 평가받아 대통령 표창 수상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시(시장 유정복)가 주거복지정책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시는 국토교통부가 주관한 ‘2014 주거복지인 한마당대회’에서 저소득층 주거안정을 위한 주거복지정책 광역단체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12월 17일 서울 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대통령 기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10회째를 맞는 ‘주거복지인 한마당대회’는 지방자치단체, 정부 산하기관, NGO 등 각 기관에서 한 해 동안 추진한 주거복지정책의 내용 및 성과 등을 심사해 포상하고, 우수사례를 확산하기 위해 개최되는 행사다.

시는 올해 저소득층의 주거안정을 위한 인천형 주택바우처사업과 기존주택전세임대사업, 긴급주거비 지원사업, 노후 공공임대주택 시설개선사업, 영구임대주택 공동전기요금 지원사업, 희망의 집수리사업, 괭이부리마을 주거환경개선사업 등을 적극 추진했다.

특히, 국토교통부에서 새로운 주거급여 실시전에 전국적으로 실시한 주거급여 시범사업에서 9,630가구에 19억원을 지원해 전국 최대 규모의 성과를 올렸으며, 주거취약계층의 주거 안정을 위해 추진한 인천형 주택바우처사업을 통해 492세대에 4억3200만원의 주거비를 지원하고, 쪽방촌 주거환경개선을 위해 184억원을 투입해 추진한 괭이부리마을 주거환경개선사업 등이 이번 대회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시는 이밖에도 사회취약계층 긴급주거비로 118세대에 2억3400만원을 지원하고, 178세대에 대해 희망의 집수리사업을 추진했으며, 영구임대아파트 7개 단지 8,452세대에 4억1200만원의 공동전기요금 지원하는 등 저소득층의 주거안정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수상에 만족하지 않고 앞으로도 서민의 주거안정과 살기 좋은 주거환경을 조성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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