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현재 대한항공 주가는 4만7750원을 기록 중이다.
이는 조 전 부사장의 '땅콩회항' 사건이 터진 지난 5일 종가 4만4450원보다 7.4% 정도 오른 것이다.
특히 지난 11일에는 종가 5만원을 찍어 연중 최고치를 경신했다.
'땅콩 회항'으로 논란이 된 조현아 전 부사장은 피의자 신분으로 17일 오후 검찰에 출두해 조사받을 예정이다.
서울서부지검 형사5부(부장검사 이근수)는 이날 오후 2시 조현아 전 부사장을 소환해 압수수색을 통해 확보한 자료와 참고인 진술, 국토교통부에서 건네받은 자료 등을 토대로 항공법 및 항공보안법 위반, 위력에 의한 업무방해 혐의 등에 대해 조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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