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마지막 공개 강연은 ‘허기사회(2013)’의 저자 서울여자대학교 주창윤 교수가 진행한다.
이날 주 교수의 강연은 오후 4시부터 1시간 30분 동안 송도국제도시에 위치한 인천시청자미디어센터에서 개최된다.
주창윤 교수는 1986년 등단한 시인으로 ‘물 위를 걷는 자 물 밑을 걷는자(1989)’ 등의 다수의 시집을 냈으며, 주요 저서로는 ‘대한민국 컬처코드(2010)’, ’허기사회(2013)’ 등이 있다.
인천시청자미디어센터 관계자는 “1인 1스마트기기를 사용하는 요즘, 세상과 소통하는 연결고리가 많아진데도 불구하고 인간관계에 고독과 허기를 느끼는 사람들이 늘어난데 대한 반향으로 강연을 기획한 것”이라고 전했다. 정보화의 시대에 과잉이 주는 정신적 허기에 당면한 사회적 현상을 짚어보고, 시의 정서와 비평의 논리로 풀어낸 강연에서 정신적 풍족함을 나눌 수 있을 예정이다.
시청자교양아카데미 관련 문의는 032-722-7922이며, 인천시청자미디어센터 공식블로그(http://blog.naver.com/incheoncomc) 및 전화로 참석신청 접수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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