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우수 양돈농가 이건식 씨, 이웃사랑도 최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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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2-17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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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두천시제공]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도동두천시 상패동에서 양돈농가를 운영하고 있는 이건식 씨가 지난해 이어 올해에도 지역내 취약계층 어르신들을 위한 따뜻한 선행이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이건식씨는 그 동안 지역주민과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꾸준히 후원을 해왔는데 이번에도 작년에 이어 관내 65세 이상 전체 기초수급 어르신들에게 남녀 내복 109세트(200만원 상당)를 동두천시 상패동 주민센터에 기부하였고 주민센터에서는 가가호호를 방문하여 직접 전달했다.

이건식씨는 “그 동안 많은 사람으로부터 받은 관심과 사랑을 그대로 이웃들에게 전달한 것뿐이다.”라고 말했고, 상패동 주민센터 이영진 동장은 “ 작년에 이어 변함없는 사랑으로 이제는 어르신들의 마음까지 따뜻해졌을 것”이라며 후원자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씨는 작년 농림축산식품부와 축산물품질평가원이 주최한「제11회 전국 축산물 품질평가 대상」에서 영예의 대상인 한돈부문 국무총리상을 수상하였고, 그의 아들인 이정하 씨도 올해 농림축산식품부와 축산물 품질관리원이 공동주최한 ‘2014년 제12회 전국축산물 품질 평가대회’에서 한돈 부문 최우수 농가로 선정돼 축산물 품질평가원장의 상을 수상하여 동두천시 축산농가의 명예와 사기를 크게 높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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