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습등대'는 2011년부터 '시민 누구나, 언제, 어디서나' 학습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기 위해 마을 유휴공간에 설치, 운영되는 남양주시만의 마을학습관이다. 현재 85개의 마을에서 운영되고 있다.
포럼은 '남양주 평생학습 현재와 미래를 말하다'란 주제로 지난해 대한민국평생학습대상을 받은 학습등대 정책의 진단과 발전발향에 대한 토론이 진행된다. 토론에 앞서 최운실 전 국가평생교육진흥원장이 '삶의 빛, 학습의 빛, 지역의 빛'이란 주제로 학습등대의 역할과 평생교육 흐름에서 학습등대의 위치를 강연한다.
시 관계자는 "포럼의 형식을 100인 원탁토론회로 운영하는 이유는 학습등대의 현재와 미래 모습을 행정이나 관 전문가의 목소리가 아닌 주민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그려보는 것이 주요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시는 이날 포럼에서 도출되는 의제를 내년 1월 열 예정인 포럼에서 전문가 패널과 풀어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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