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취문제 해결할 최신 환경기술 지자체에 활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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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2-1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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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환경산업기술원, 19일 인천 송도 설명회 개최

아주경제 배군득 기자 =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19일 오전 9시부터 인천시 연수구 오라카이 송도파크 호텔에서 지자체 수요맞춤형 최신 환경기술을 소개하는 환경기술 설명회를 연다.

이번 설명회는 환경부와 인천시가 공동 주최하고 환경산업기술원과 인천테크노파크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행사로 환경부 지원을 받아 산업계·학계·연구계가 공동 개발한 최신 환경기술의 지자체 활용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설명회는 인천시 환경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악취 방지 기술’을 중점적으로 소개할 예정이다.

인천시는 남동국가산업단지 등 7곳을 악취관리 지역으로 지정하고 하수처리장 등 환경기초시설과 산업단지 악취 문제를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대기 분야에서는 악취물질 제거를 통한 고순도 메탄가스 회수 기술, 물 분야에서는 하수도 시설관리 시스템 기술, 폐기물 분야에서는 하수찌꺼기를 재활용한 친환경 연료탄 개발 기술 등 분야별 각각 6개씩 총 18개 환경기술을 선보인다.

또 수요자 이해를 돕기 위해 다양한 기술 모형물을 전시하고 특허 관리·기술금융·투자정보․기술이전·사업화 지원 등 환경기술 수요자 맞춤형 전문 상담도 진행된다.

김정주 한국환경산업기술원 환경기술본부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환경 분야 산·학·연 및 지자체를 연결하는 기술개발을 적극 장려하겠다”며 “저탄소 녹색도시를 표방하는 인천시와 긴밀한 협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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