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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내년도 본예산 3천900억원 확정.. 146억원 증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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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2-17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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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손봉환 기자 =태안군의 내년도 살림규모가 총 3천900억원으로 확정됐다.

태안군에 따르면 지난 16일 ‘제220회 태안군의회 제2차 정례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내년도 본예산이 의결됨에 따라 일반회계 2천908억원과 특별회계 992억원 등 총 3천900억원으로 확정했다.

이는 올해 예산보다 3.9%가량 증액된 규모로 일반회계 98억원(3.5% 증가), 특별회계 48억원(5.1% 증가) 등 총 146억원이 증액된 금액이다.

세부 편성액을 보면 ‘농림해양 수산분야’에 전체예산 중 가장 비중이 높은 877억원(22.5%)을 편성해 ‘경쟁력 있는 농어업 기반 조성’에 박차를 가하게 됐다.

‘사회복지 분야 및 보건 분야’에는 72억원(18.2% 증가)이 늘어난 745억원(19.1%)을 편성해 자활 및 자립을 목표로 한 생산적 복지행정과 보건, 의료 등 취약점을 꼼꼼히 보완해 나갈 수 있게 됐다.

특히, 산업 중소기업 분야에 97억원(47.2%)을 늘려 302억원을 편성함으로써 일자리 창출과 상권회복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군민 소득 향상에 대한 의지를 높였다.

또한, 문화 및 관광분야에는 11억원(5.2%)이 늘어난 224억원, 공공질서 및 안전 분야는 17억원(50.8%)이 증액된 49억원을 편성해 안전과 품격이 갖춰진 관광, 문화, 레저 도시로의 추진동력을 마련했다.

아울러, ‘교육 분야’에 11억원(21.4%)을 증액한 64억원을 편성해 ‘인재육성을 통한 명품교육 실현’ 및 ‘평생학습도시의 위상을 재정립’해 나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상하수도 및 수질 관리 등이 포함된 ‘환경보호 분야’에는 전체예산의 16.5%를 차지한 642억원을, ‘국토 및 지역개발 분야’는 1억원이 늘어난 153억원, ‘수송 및 교통 분야’는 10억원이 증액된 132억원을 편성해 주민생활 불편해소에 주력할 방침이다.

이외에, 일반공공행정분야는 153억원(34억원, 18.1% 감소), 기타분야 517억원, 예비비 42억원 등으로 편성됐다.

군 관계자는 “내년도 예산은 시급한 군민 요구 사업과 군민 생활안정 및 지역경제 회복에 필요한 사업에 우선해 편성했다”며 “투명하고 내실 있는 예산집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기타 내년도 예산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군 기획감사실 예산팀(670-2386)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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