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은 통화대책반 회의에서 러시아 루블화 폭락과 미국의 통화·금리정책 결정기구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결과가 국내외 금융시장에 미칠 영향을 점검했다.
대책반은 우선 최근 러시아 루블화 폭락과 그 영향이 다른 신흥국으로 파급될 경우 우리나라 외환·채권시장의 변동성이 확대될 가능성을 면밀히 살펴보기로 했다.
또 시장 참가자 사이에서 과도한 불안 심리가 생기지 않도록 정부와 긴밀하게 협조하기로 했다.
국내 금융기관의 러시아에 대한 익스포저는 13억6000만달러(한화 약 1조4704억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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