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한진항공?..땅콩 회항 조현아에 뿔난 정부 "명칭 회수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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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2-18 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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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한진항공?..땅콩 회항 조현아에 뿔난 정부 "명칭 회수 논의"[사진=땅콩 회항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

아주경제 홍준성 기자 =조현아 대한항공 전 부사장의 '땅콩 회항' 사건으로 대한항공이 국가대표 항공사 자격 없다는 여론이 들끓고 있다.

17일 한 매체는 정부 고위관계자 말을 인용해 "해외 언론에 대한항공이 국영항공사인 것으로 소개되고 있다"며 "대한항공은 국영도 국책도 아닌 민간 항공사인 만큼 (명칭사용 문제는) 논의해 볼 여지가 있다"고 보도했다.

이어 "국토부 특별안전진단팀의 진단이 끝나면 별도의 재발방지 대책을 만들 것이다" 며 "(명칭회수는) 이 과정에서 검토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대한항공은 1962년 6월 국영 대한항공공사로 출범했지만 1969년 한진그룹이 인수해 민영화됐다.

'땅콩 회항'으로 물의를 빚은 조현아 대한항공 전 부사장은 17일 오후 1시 50분경 피의자 신분으로 검찰에 출석했다.

서울서부지검 형사5부(부장검사 이근수)는 이날 조현아 전 부사장을 소환해 항공법 및 항공보안법 위반, 위력에 의한 업무방해 혐의 등을 조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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