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려라 장미' 이영아, 결혼과 동시에 아버지 죽음…시청자 관심 쏠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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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2-17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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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려라 장미/사진=HB ENTERTAINMENT]

아주경제 신원선 기자 = SBS 일일드라마 '달려라 장미'의 이영아가 결혼에 골인한 행복과 아버지의 죽음이라는 비극을 동시에 겪으며 파란만장한 인생사의 출발선에 놓이게 됐다.

16일 방송된 '달려라 장미' 2회에서는 장미(이영아)가 민철(정준)의 열렬한 구애 끝에 결혼식을 올리며 신혼여행을 떠나는 내용이 전개됐다. 이와 함께 동생 장수(권수현)로부터 아버지의 죽음이라는 비보를 전해 듣고 충격에 휩싸이는 모습이 그려져 시청자의 관심을 모았다.

이날 장미는 혼수 문제로 시어머니 최교수(김청)와 갈등을 겪었지만 민철의 단호함에 큰 문제로 불거지지 않았고, 든든한 가족들이 있기에 신혼생활은 어려움이 없을 것으로 예상했다.

하지만 장미의 아버지 백사장(정승호)이 사업이 어려워진 것을 비관하다 갑작스럽게 사고로 목숨을 잃어 충격을 받았다.

온실 속 화초처럼 자라온 장미에게 앞으로 어떤 고난이 올 지 시청자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달려라 장미'는 유복한 가정에서 살아온 주인공이 아버지의 죽음으로 모든 것을 잃고 생계형 똑순이로 새로 태어나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돈과 일에 대한 가치, 가족애, 꿈과 사랑 등 밝고 건강한 메시지로 재미와 잔잔한 감동을 안길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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