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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예의 금상을 수상한 서윤택씨의 ‘유리곡옥’. [사진=경주시 제공]
아주경제 최주호 기자 =경북 경주시는 관광산업 경쟁력 강화와 새로운 관광기념품을 찾기 위해 개최한 ‘2014 경주시 관광기념품 공모전’이 열띤 경쟁 속에 마무리됐다고 17일 밝혔다.
올해 3회째를 맞이한 이번 공모전은 지난 11월 3일~12월 5일까지 33일간의 공모기간을 거쳐, 경주지역 응모자를 대상으로 12월 3일부터 12월 5일까지 3일간 접수한 결과 경주를 상징하고 관광기념품으로 활용 가능한 완제품으로 목칠류 13점, 도자류 17점, 금속류 12점, 섬유류 9점, 종이류 10점, 기타 29점 등 총 90점의 다양한 작품들이 출품됐다.
출품된 작품들을 대상으로 지난 9일 대회의실에서 심사위원회를 개최한 결과 총 15개 작품이 입상작으로 선정됐다.
영예의 금상은 신라시대 실크로드를 통해 이탈리아에서 유리를 들여와 왕실이나 귀족들이 사용하던 유리보석을 재현한 도자기를 굽듯 전기로에서 굽는 기법(fusing기법)으로 만든 서윤택씨의 ‘유리곡옥’이 수상했다.
한편, 입상자에게는 금상 300만원, 은상 200만원, 동상 각 100만원, 장려상 각 50만원의 상금과 상장이 수여되며, 일정한 심사를 거쳐 기념품 디자인 및 개발 지원, 경주 동궁원 기념품판매장 등 경주시 기념품판매점 입점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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