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장슬기 기자 = 라이나생명은 '건강한 사회' 공모전의 수상작을 17일 발표했다.
이번 공모전의 대상에는 가족과의 추억이 담긴 앨범 속의 가족 사진을 통해 자식과 부모의 추억은 서로 연결돼 있다는 내용을 잘 풀어낸 아모르 파티 (Amor Fati)팀의 '행복은 이어집니다'가 선정됐다.
애니메이션 형태로 제작된 이 작품은 앨범을 넘기는 각각의 모션에 수채화 물감, 색연필, 펜 등으로 가족 사진의 이미지를 잔잔하게 표현해 내용과 완성도 측면에서 가장 뛰어났다는 평가를 받았다.
영상부문 우수상에는 동경(憧憬)팀의 '생각하는 의자, 사과하는 의자'와 매주 화요일 팀의 '보이지 않지만 소중함 버팀목' 두 편이 수상했다.
기획부문 우수상에는 무역남매의 '당신이 잡아주던 손 절대 놓지 않겠습니다' 및 김지은씨의 '그녀들의 화장놀이' 두 편의 작품이 선정됐다.
대상에는 영상 및 기획 부문 구분 없이 1팀을 선정해 500만원, 우수상은 각 부문별 2개팀을 선정해 각 100만원, 장려상은 부문 구분 없이 5개팀을 선정해 각 50만원을 시상, 총 1150만원의 상금이 전달됐다.
홍봉성 라이나생명 사장은 "건강한 사회의 기반은 건강한 가족이라는 기본에 대해 세련되고 참신하게 표현해 준 대학생들의 아이디어에 감탄했다"고 심사평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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