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최주호 기자 =경북 안동시는 17일 오전 11시 전통시장 시설현대화사업으로 추진한 안동구시장 고객지원센터 준공식을 가졌다.
안동구시장 고객지원센터는 국비 18억 원, 시비 15억 원을 포함해 총 사업비 33억 원을 들여 안동시 번영1길 55(서부동 181-1번지 외)에 대지면적 674㎡, 건물 연면적 538.99㎡, 지상 3층 규모로 올해 5월에 착공해 이날 준공됐다.
고객지원센터는 1층 고객쉼터와 공중화장실, 2층 다목적 교육장과 문화교실, 3층 사무실과 회의실을 갖추고 있다.
특히 1층 고객쉼터는 그동안 전통시장 이용고객들의 휴식 공간 부족으로 불편했던 쇼핑환경을 적극 개선함으로써 대규모 점포들과의 경쟁력 강화는 물론 전통시장의 새로운 도약의 발판으로 기대된다.
정훈용 안동구시장 상인회장은 "안동구시장이 2013년 문화관광형시장으로 선정돼 풍류예술난장 등 다양한 이벤트 행사와 체험행사로 관광객들이 날로 증가하는 추세"라며, "앞으로 고객지원센터 운영을 상인과 고객들을 위한 교육장소, 고객쉼터, 각종 공연과 작품전시, 취미교육 등 명품 구시장으로 거듭나는데 적극 앞장서 노력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